2028학년도 수능 시험 및 점수 체제 개편 안내
2028학년도 수능에서는 국어, 수학, 영어의 문항 수와 시험 시간이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된다. 그러나 탐구 영역인 사회·과학탐구는 선택 과목을 폐지하고 출제 과목을 통합사회·통합과학으로 변경하며, 문항 수와 시험 시간이 늘어난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시험 체제 및 점수 기준을 발표하였다.
2028학년도 수능 시험 구조
2028학년도 수능에서는 국어, 수학, 영어 영역의 문항 수와 시험 시간이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됩니다. 국어 영역은 선택과목을 폐지하여 45문항을 80분에 걸쳐 시험을 치르게 되며, 수학 영역은 30문항(단답형 9문항 포함)을 100분 동안 풀어야 합니다. 영어 영역 또한 45문항(듣기평가 17문항 포함)으로 70분의 시간 제한이 있습니다. 한국사 영역의 시험 시간과 문항 수도 변동 없이 20문항 30분으로 유지됩니다.
가장 큰 변화는 탐구 영역에서 나타납니다. 사회 및 과학 탐구는 통합사회 및 통합과학으로 변경되어 각 과목당 문항 수가 기존 20문항에서 25문항으로 증가합니다. 또, 시험 시간도 30분에서 40분으로 늘어나며, 문항별 배점이 조정되어 출제됩니다. 즉, 수험생은 모두 두 영역 동시에 응시해야 하고, 대학교는 과목별 차별적인 평가가 가능하게 됩니다. 이러한 변화는 학생들이 더욱 심화된 내용을 습득하도록 유도하기 위한 목적이 있습니다.
직업 탐구 영역에서는 새로운 형식으로 '성공적인 직업생활' 분야만 출제됩니다. 이 또한 25문항 40분의 시간 제한이 있으며, 문항별 배점이 각각 1.5점, 2점, 2.5점으로 조정됩니다. 제2외국어 및 한문 영역은 기존의 30문항에서 20문항으로 줄어들며, 시험 시간도 10분 단축되어 30분으로 운영됩니다.
변경된 성적 통지표 및 안내
2028학년도 수능 시험 체계의 변화에 따라서 성적 통지표의 양식도 변경될 예정입니다. 국어, 수학, 탐구 영역은 표준 점수, 백분위, 등급을 기재하지만, 한국사, 영어,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등급만 기재합니다. 이 등급 체계는 현행과 동일하게 9등급으로 유지됩니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학생과 학부모가 수능을 준비하는 데에 도움을 주기 위해 2028학년도 수능에서 출제 과목에 대한 변동 사항을 상반기 중 안내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학생들에게 보다 명확한 준비 자료를 제공하고, 공교육 중심에서의 수능 출제를 계속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보여줍니다.
공정한 수능 체제의 기대
최은희 교육부 인재정책실장은 통합·융합형 수능 도입을 통해 모든 학생이 동등한 조건에서 시험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학교 수업 내용을 중심으로 학생들이 수능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라 강조했습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부담을 덜고, 더 효과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체제를 갖출 것이며, 교육의 질도 한층 향상될 것으로 보입니다.
결론적으로, 2028학년도 수능은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맞춰 문항 수와 시험 시간이 조정되어 보다 공정하고 체계적인 평가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차후의 안내를 통해 학생들과 학부모는 미리 준비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것이며, 공교육 중심의 수능 출제 기조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수험생들은 변경된 시험 체제에 대한 충분한 정보와 자료를 바탕으로 효율적인 준비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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