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기업 연구개발 지원금 증액 및 신규 과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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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2025년 중견기업 전용 연구개발(R&D)에 총 534억 원을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이 예산은 지난해 350억 원보다 53% 증가한 것이며, 신규 지원하는 31개 과제가 지난해보다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산업부는 20일부터 사업의 신규 과제 모집을 시작하고, 21일 수도권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중견기업 연구개발 지원금의 증가

2025년 중견기업 전용 연구개발 지원금은 총 534억 원으로, 지난해(350억 원) 대비 53% 증가했다. 이러한 증가는 중견기업의 연구개발 투자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새로운 지원 과제가 대폭 늘어나면서 중견기업의 기회를 창출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중견기업의 기술혁신을 지원하는 이번 사업은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예를 들어, '월드클래스 플러스 프로젝트 지원'은 유망 중견기업이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사업으로, 올해 예산이 284억 원으로 78% 증가했다. 이러한 지원은 기업이 해외 시장에 진출하는 데 필수적인 기초를 구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중견-중소기업 상생형 혁신도약 프로그램은 중견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협업 연구개발을 지원하여 상생의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 91억 원에서 올해 156억 원으로 예산이 증가함에 따라 양기업 간의 협력은 한층 더 강화될 전망이다. 지원금의 증가는 중견기업의 안정된 성장을 도울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이 될 것이다.

신규 과제 발표 및 지원 내용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31개의 신규 과제를 발표하며, 이는 지난해 9개 과제에서 대폭 증가한 수치이다. 이러한 새로운 과제들은 중견기업의 연구개발 투자 확대뿐만 아니라, 기술 혁신에 대한 기업의 의지를 반영하는 것이다.

이번 지원 사업의 중점 사항 중 하나는 중견-중소기업 상생형 혁신도약이다. 중견기업과 중소기업이 협력하여 공동 연구개발을 통해 서로의 이익을 공유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으로서 지난해에 비해 예산이 71% 증가하였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들도 기술을 발전시키고 중견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또한 '중견기업-지역 혁신얼라이언스 지원' 사업도 주목할 만하다. 중견기업과 지역대학 간의 컨소시엄을 통해 이루어지는 이 연구개발 사업은 지난해 39억 원에서 올해 57억 원으로 증가하였다. 이러한 지원은 지역 인재를 활용하고, 그들과의 협력을 통해 실질적으로 연구개발을 진행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중견기업의 기술 혁신과 지역 경제 활성화는 상호 보완적인 관계에 있으며, 이를 통해 전반적인 산업 경쟁력이 향상될 수 있다.

중견기업의 연구개발 투자 활성화 방향

중견기업 재도약을 위한 지원 사업도 더욱 활성화된다. 성장이 정체된 중견기업이나 중소기업으로 회귀한 기업들이 기술 혁신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된 4개의 신규 과제가 올해 선정될 것이며, 예산은 17억 원이다.

박덕열 산업부 중견기업정책관은 "중견기업의 기술혁신을 통한 경쟁력 확보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하며 협력을 통한 연구개발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이러한 협업은 동반 성장과 상생협력의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또한 중견기업의 인력 채용을 지원하는 중견기업 핵심연구인력 성장지원 예산이 14억 원으로 설정되어 있어, 기업들이 고급 인력을 모집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연구개발에 필요한 인력을 적극적으로 채용함으로써 기술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 이는 중견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하는 데 핵심적인 요소가 될 것이다.

이번 지원 사업의 핵심 내용은 중견기업의 연구개발 지원금 증액과 신규 과제 발표이다. 이를 통해 중견기업의 연구개발 투자 활성화와 기술 혁신 성장이 기대된다. 다음 단계에서는 산업부 및 관련 기관의 안내를 통해 세부적인 지원 조건 및 평가 절차를 확인한 후, 적극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모색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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