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인공지능 컴퓨팅 센터 구축 계획 발표
정부는 인공지능(AI) 기술격차를 좁히고 국산 AI 반도체 확대를 위해 최대 2조 원 규모의 민관 합작 국가 AI 컴퓨팅 센터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2일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국가 AI컴퓨팅 센터 구축(SPC 설립) 실행계획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정부와 민간이 협력하여 AI 대전환 시대의 핵심 인프라를 확보할 계획이다.
국가 AI 컴퓨팅 센터의 역할
국가 AI 컴퓨팅 센터는 국가와 기업의 AI 경쟁력을 결정짓는 중요한 기반으로 부상하고 있다. 정부는 이 센터를 통해 AI 연구와 개발을 위한 첨단 GPU(그래픽처리장치)를 대폭 확충하고, 이를 산학연에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국산 AI 반도체의 초기 수요를 창출하기 위해 NPU(신경망처리장치)와 PIM(프로세싱인메모리) 등의 도입도 검토하고 있다.
또한, 국가 AI 컴퓨팅 센터는 민간 투자와 글로벌 기업의 참여를 지원하여 국내 AI 컴퓨팅 생태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기업들은 이를 통해 더 나은 연구개발 환경을 제공받고, 나아가 지역 균형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정부는 이를 기반으로 AI 글로벌 3대 강국(G3)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핵심 인프라를 마련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정책금융을 통한 저리 대출도 지원하며 2027년까지 총 2조 5000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첨단 AI 기술을 발전시키고, 국내 기업들의 연구개발 역량을 더욱 높이는 것이 목표이다. 이러한 사업을 통해 AI 산업의 생태계도 크게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책 시행 계획과 추진 일정
정부는 국가 AI 컴퓨팅 센터 구축을 위해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하고 민관 합작 투자를 통해 센터를 본격적으로 구축할 예정이다. SPC는 공공 51%, 민간 49%의 지분으로 구성되어 정책 목표 달성을 위한 경영 전문성을 갖춰 운영될 것이다. 이 센터는 비수도권에 위치하게끔 설계할 예정이며, 이는 수도권 전력난과 지역 균형 발전을 고려한 결정이다.
국가 AI 컴퓨팅 센터 구축을 위한 공모는 국내외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통신 및 AI 분야 기업들을 대상으로 5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이 과정에서 민간사업자는 신용등급 A 이상인 컨소시엄으로 한정되며, 단계별로 기술 및 정책 평가와 금융 심사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2027년까지 센터가 본격 운영 될 계획이며, 운영 시작은 11월부터 가능한 기업과 연구자들에게 제공될 것이다.
정부는 이러한 방식으로 AI 생태계의 혁신과 성장을 이끌 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이와 관련된 정책적 지원 방안도 마련하였다. 국가 AI 컴퓨팅 센터가 AI 분야 전반에 걸쳐 축적된 연구개발 성과를 연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AI 연구 개발의 미래
국가 AI 컴퓨팅 센터의 구축은 국내 연구자와 산업계에 세계적 수준의 AI 연구개발 환경을 제공할 것이며, 이는 AI 반도체 및 클라우드, AI 서비스 등 국내 AI 컴퓨팅 생태계의 혁신과 성장을 이끌 것이다. 정부는 이를 통해 AI 기술 발전을 지원하고, 국내 AI 생태계를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다.
또한, 정부는 AI 컴퓨팅 지원 사업과 AI R&D 실증 및 분야별 AX 확산 사업을 통해 국가 AI 컴퓨팅 센터를 우선 활용할 예정이다. 이 모든 과정을 통해 한국이 AI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다. 이러한 인프라와 정책적 지원들은 대한민국이 AI 분야에서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할 것이다.
향후 정부는 기업 및 연구자들이 AI 컴퓨팅 인프라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는 AI 산업의 성장을 촉진하고, 국가의 기술 경쟁력을 더욱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것이다.
결론적으로, 국가 AI 컴퓨팅 센터 구축은 국산 AI 기술 발전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며, 이후의 정책적 지원과 협력을 통해 AI 생태계를 한층 더 고도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향후 AI 기술 관련 사업 및 연구개발에 힘쓰는 기관 및 기업들에게 많은 지원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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