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과의존 예방을 위한 스마트쉼센터 운영 확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인터넷 및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을 위해 '찾아가는 스마트쉼센터'를 올해부터 운영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 센터는 학생과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접근성을 높이고, 상담 및 교육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는 최근 스마트폰 과의존 현상이 심각해지는 가운데 2002년 설립된 인터넷 중독 대응센터에서 발전한 형태이다.
스마트쉼센터 운영시간 확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을 강화하기 위해 스마트쉼센터의 운영시간을 주 2회, 오후 8시까지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학생들이 학교 수업 이후에도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로, 일반 시민들도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이렇게 운영 시간을 늘림으로써, 더 많은 사람들이 스마트쉼센터를 이용하여 전문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또한, 상담이 필요한 학교와 기관의 요청에 따라 '찾아가는 스마트쉼센터'를 운영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중심지에 위치한 센터를 방문하기 어려운 지역의 학생들과 시민들에게도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교육과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같은 접근 방식은 과의존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직접 찾아가 도움을 주는 방식으로, 보다 적극적인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예방교육 영역 확대
스마트쉼센터에서는 딥페이크 악용 성범죄에 대한 예방 교육의 영역을 확대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초·중·고등학교에서 제공되는 예방교육은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진단검사를 통해 과의존 위험군을 선별하고, 필요한 경우 스마트쉼센터의 전문 상담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주요 목적이다. 이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그들이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을 것이다.
더불어 이러한 예방 교육은 온라인 및 오프라인에서 모두 진행될 예정이며, 교육 내용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자료와 교육 방법을 적용할 계획이다. 이로 인해 학생들은 개인별 특성에 맞춰 필요한 교육과 상담을 받을 수 있게 될 것이다. 이러한 변화는 스마트폰 과의존 문제 해결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디지털 ESG 협의체와의 협력
과기정통부는 디지털 ESG 협의체와의 협력을 통해 스마트폰 과의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지난해 확대 출범한 디지털 ESG 협의체는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디지털 과의존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민들이 일상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기업이 자발적으로 시행하는 정책들도 독려할 예정이다.
통신사 및 디지털 플랫폼 기업들과 협력하여, 스마트폰과 인터넷 사용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제고하고 위험성을 경고하는 콘텐츠를 개발하여 제공할 계획이다. 이러한 접근은 기업과 국민이 함께 디지털 과의존 예방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사회 전반에 걸쳐 건강한 디지털 문화를 확산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엄열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관은 "스마트쉼센터가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 먼저 다가가 건강한 디지털 문화를 만드는 데 앞장설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는 정부가 디지털 시대에 발맞추어 국민의 건강한 인터넷 사용을 지원하는 중요한 발걸음으로 평가된다.
결론적으로, 과기정통부의 스마트쉼센터 운영 확대는 스마트폰 과의존 문제 해결을 위한 맥락에서 매우 중요한 이정표라 할 수 있다. 높은 접근성과 다양한 예방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향후에는 기업과의 협력도 더욱 강화되어, 사회 전체가 함께 디지털 과의존 예방에 나설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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