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진해신항 조성 및 수산업 육성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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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올해 부산항 진해신항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민관합작 물류센터 개장 등 '글로벌 선도 해상물류 공급망' 조성을 목표로 삼고 있다. 또한, 어촌 정주 여건 개선 등을 통해 국민의 삶과 민생을 뒷받침하는 수산업 육성에도 힘쓸 계획이다. 이러한 내용은 '2025년 업무 추진계획'을 통해 구체화되고 있다.

부산항 진해신항 조성사업의 추진

해양수산부는 2045년 세계 최대 항만을 목표로 부산항 진해신항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부터 외곽시설 착공에 들어가기 시작하고, 이러한 추진은 세계 최고 수준의 항만·물류 인프라를 조성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이러한 진해신항 조성사업은 향후 국내외 물류업체들과의 협력을 통해 민간 물류센터도 개장할 예정이다. 오는 8월에는 미국 동부 뉴저지에 민관합작 물류센터를 설계 및 구축하여 우리 기업의 물류 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부산항의 물류 지원 강화를 위해 해수부는 해운 기업의 전략적 선박 확충 및 해상수송 노선 다변화를 계획하고 있다. 이러한 다변화는 수출 업계의 안정적인 발판을 마련하고, 글로벌 물류망 재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해양수산부는 '프리미어+MSC' 해운 협력체계 출범을 지원하며 중남미, 대서양, 인도와 같은 새로운 해상수송망으로의 다변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디지털·친환경 미래형 물류산업의 육성에도 주목하여 스마트항만과 같은 혁신적인 기술 개발을 지원하고, 현재 7.8%인 국적 외항선의 친환경선박 비중을 2025년까지 10%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이러한 정책들은 향후 우리나라의 물류산업 도약을 도울 것으로 기대된다. 결국, 부산항 진해신항 조성사업은 해양수산부의 '글로벌 선도 해상물류 공급망' 조성 계획의 한 축으로 자리 잡을 것이다.

수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

해양수산부는 수산물 물가 관리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중 전체 할인행사 예산의 최대 80%를 투입하여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완화하고, 기초지자체 최대 56곳에 직접거래장터를 운영하는 등 국민의 민생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러한 노력은 수산물의 공급 기반 확대로 연결되어, 국내에서 수산물의 가격 안정을 꾀하고자 하는 것이다.

해양수산부는 물가 관리뿐만 아니라, 체계적인 선진 유통·가공 체계 구축에도 나서고 있다. 부산공동어시장의 현대화사업을 통해 국내 최대의 위판장을 구축하고, 신선수산물 직매장 30곳을 설치·운영하여 소비자와의 직거래를 활성화할 예정이다. 이러한 변화는 수산물 가공시설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일조하고, 농산물 및 수산물의 질적 상승을 기대하게 만든다.

또한, 기후변화로부터 수산업을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들도 진행된다. 해양수산부는 연근해 어업 관리에 TAC 제도를 도입하여 지속가능한 어업 모델을 강화하고, 양식업의 스마트 양식 클러스터 등 인프라 확장도 검토하고 있다. 더불어 귀어인 대상 주택단지 조성과 청년이 농어업에 진입할 수 있는 정책도 마련하면서, 'K-Seafood'의 수출 확대에도 힘을 쏟고 있다. 이를 통해 수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하고, 국민의 식탁에도 기여하고자 하는 의도를 잘 담고 있다.

어촌 발전 및 환경 조성 정책

해양수산부는 어촌 지역의 활력 제고를 위해 복합해양레저관광 도시 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각 지역의 특성을 살려 크루즈, 해양생태공원, 등대 등의 새로운 관광 콘텐츠를 활성화해 어촌의 경제적 독립성을 높이고자 한다. 이러한 관광 인프라는 지역 주민들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국민들이 어촌을 찾아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아울러, 어촌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해수부는 어촌신활력증진사업 대상지를 선정하고, 어촌발전특구를 신설하여 민간투자를 유도하고 있는 중이다. 사회적 측면에서도 어촌 주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주민들의 생활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한 정책적 노력이 필요하다. 또한, 의료 사각지대 해결을 위해 섬 지역에 원격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여, 의료 접근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안전하고 깨끗한 바다 환경 조성을 위해 해양사고에 대비한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군집어선원의 보험 가입을 의무화하는 등 철저한 안전관리를 예고하고 있다. 이러한 조치들은 해양수산부의 정책 전반에 걸쳐 '안전한 바다'를 만들기 위한 노력으로 이어질 것이다.

해양수산부는 올해 부산항 진해신항 조성사업 및 수산업 육성을 통해 전반적으로 물류 산업과 수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겠다는 다짐을 보였다. 또한, 안전하고 깨끗한 바다 환경의 조성을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향후 해양수산부는 이러한 추진 계획을 더욱 구체화하여 국민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도록 노력할 것이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러한 분야에서의 정책과 발전을 주의 깊게 살펴보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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